앞으로, 더 사회로
비무 : 혹시 퀴어문화축제 아세요?
피아프 : 아, 얘기 들었었어요.
비무 : 아, 오신 적은 없으시구요?
피아프 : 예. 아직 가진 못 했구요.
비무 : 아~ 그러면은, 뭐,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나... 그니까 주변인들 말고도,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나 아니면 퀴어커뮤니티나 관심은 평소에 좀 있으세요? 애인분도, 피아프님도?
피아프 : 음 뭐... 어떻게든 하겠다 그건 아닌데, 기회가 되면 참석해보고 싶은 정도, 는 되죠.
비무 : 나중에 조각보가 단체로 만들어지면 후원회원 좀 부탁드릴게요. (웃음)
캔디 : 그냥, 요즘 제가 고민하는 것은, 그... 다르지 않다, 계속 이런. 우린 평범한 커플이구, 아니면 어떤 사람은 나는 그냥 남들하고 다르지 않은 사람이고. 근데 그렇게 지금, 음. 피아프님의 애인님 같은 경우는 어쨋든, 만나고 있는 친구들이 있고 수술을 준비하는 사람한테 도움을 주고, 이게 서로 상부상조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혼자 지내시는 분들이... 난 수술 다 하고, 성별정정 다 하고, 이제 서류 상으로는 완벽한 남자, 혹은 완벽한 여자이기 때문에 그냥 나만 조용히 살면 된다, 라고 하는 게 과연 어떤 걸까... 정말 조용히 살면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이. 개인적인 고민이구요. 그런 고민이 좀 들고 있어요. 정말 조용히 살면 되는 걸까?
피아프 : 근데 그거는 저도 그 친구한테 얘기하는 게, 지금현 씨가 되게 많은 ftm분들을 도움을 주고 있잖아요. 되게 실질적으로요. 저도 그 친구한테 니가 진짜 좀 파워를, 능력을 가져서, [다른 트랜스젠더에게] 그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해요. 나중에 실제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혼자... 그건 좀 아닌 거 같아요, 저는.
캔디 : 어려운 거 같애요. 그렇게 강요를…
피아프 : 강요할 수는 없겠죠.
캔디 : 얘기가 그런 식으로 강하게 얘기를 못하겠더라구요.
피아프 : 뭐 그것도 사실 선택의 문제인 거니까요. 아마 저희도 가능한... 도움을 받은 부분이 있으니까 도움을 주고 싶지만 사실 저도 그렇고 애인도 그렇고, 오픈하고 드러내고 돕긴 어렵거든요. 하지만 그러지 않은 범위 내에선 저희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면 최대한 돕고 싶어요. 저희 능력 안에서.
비무 : 그러면 저희가 준비한 질문은 다 여쭤봤고. 인터뷰를 마쳐도 될 것 같아요. 혹시 하실 말씀이 더 있나요? 아니면은…
피아프: 다 한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캔디&비무 : 수고하셨습니다.
<피아프님의 이야기 끝!>
앞으로, 더 사회로
비무 : 혹시 퀴어문화축제 아세요?
피아프 : 아, 얘기 들었었어요.
비무 : 아, 오신 적은 없으시구요?
피아프 : 예. 아직 가진 못 했구요.
비무 : 아~ 그러면은, 뭐,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나... 그니까 주변인들 말고도,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나 아니면 퀴어커뮤니티나 관심은 평소에 좀 있으세요? 애인분도, 피아프님도?
피아프 : 음 뭐... 어떻게든 하겠다 그건 아닌데, 기회가 되면 참석해보고 싶은 정도, 는 되죠.
비무 : 나중에 조각보가 단체로 만들어지면 후원회원 좀 부탁드릴게요. (웃음)
캔디 : 그냥, 요즘 제가 고민하는 것은, 그... 다르지 않다, 계속 이런. 우린 평범한 커플이구, 아니면 어떤 사람은 나는 그냥 남들하고 다르지 않은 사람이고. 근데 그렇게 지금, 음. 피아프님의 애인님 같은 경우는 어쨋든, 만나고 있는 친구들이 있고 수술을 준비하는 사람한테 도움을 주고, 이게 서로 상부상조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혼자 지내시는 분들이... 난 수술 다 하고, 성별정정 다 하고, 이제 서류 상으로는 완벽한 남자, 혹은 완벽한 여자이기 때문에 그냥 나만 조용히 살면 된다, 라고 하는 게 과연 어떤 걸까... 정말 조용히 살면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이. 개인적인 고민이구요. 그런 고민이 좀 들고 있어요. 정말 조용히 살면 되는 걸까?
피아프 : 근데 그거는 저도 그 친구한테 얘기하는 게, 지금현 씨가 되게 많은 ftm분들을 도움을 주고 있잖아요. 되게 실질적으로요. 저도 그 친구한테 니가 진짜 좀 파워를, 능력을 가져서, [다른 트랜스젠더에게] 그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해요. 나중에 실제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혼자... 그건 좀 아닌 거 같아요, 저는.
캔디 : 어려운 거 같애요. 그렇게 강요를…
피아프 : 강요할 수는 없겠죠.
캔디 : 얘기가 그런 식으로 강하게 얘기를 못하겠더라구요.
피아프 : 뭐 그것도 사실 선택의 문제인 거니까요. 아마 저희도 가능한... 도움을 받은 부분이 있으니까 도움을 주고 싶지만 사실 저도 그렇고 애인도 그렇고, 오픈하고 드러내고 돕긴 어렵거든요. 하지만 그러지 않은 범위 내에선 저희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면 최대한 돕고 싶어요. 저희 능력 안에서.
비무 : 그러면 저희가 준비한 질문은 다 여쭤봤고. 인터뷰를 마쳐도 될 것 같아요. 혹시 하실 말씀이 더 있나요? 아니면은…
피아프: 다 한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캔디&비무 : 수고하셨습니다.
<피아프님의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