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보자기 0호는 조각보가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내에서 <트랜스젠더 삶의 조각보 만들기 기획단>(이하 조각보 기획단)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시기에 기획되어 발족식이 있었던 2015년 11월 14일에 발간된 잡지입니다. 당시 조각보 기획단에서 활동했던 활동가들이 새로운 조각보의 탄생을 앞두고 자신의 삶과 생각을 잉크에 담아 만든 책이죠. 조각보가 정식으로 발족한 이후 활동을 시작한 제게 이 글은 고단한 행사가 끝내고 뒤풀이 자리에서 ‘우리 진짜 고생했다. 이제 뭐 하지?’ 하고 가볍게, 하지만 몇 년의 경험과 삶을 담아 이야기 나누는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지금 보면 세련되지 않거나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되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진실되기에 가치 있는 그 이야기를 함께 즐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조각보자기>를 발간하며_조각보 쓰기팀장 수엉
내가 수술이 끝났음에도 조각보를 시작한 이유 범준
도대체 왜 넌 그 활동을 하고 있는 거냐. 꼭 니가 할 필요는 없잖아? 진호
그래야 멋져지니까요:) 수엉
티지가 복으로 쳐 맞는 시답잖은 소리 선율
레몬에이드 같은 인권 활동가 박에디
계단을 내려가면 그곳은 다른 세상이었다 한희
트랜스젠더 활동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렇게 살기 싫다 준우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와 조각보 그리고 홀릭 홀릭
도대체 트랜스운동이 뭐길래 캔디.D
조각보가 걸어온 길 보비
한 줄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