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괜히 지루한 시간을 드리진 않을까 이런,저런 고민,걱정속에서 진행된 이번 “피로연 파티”는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가진 참석자들뿐만 아닌 우리들을 지지하는 레즈비언.게이.바이섹슈얼들, 거기에 트랜스젠더 자녀를둔 어머님들까지 참석해주셔서 너무나도 빛나고 아름다웠던, 그리고 따뜻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사회구성원으로써 싸늘한 사회라는 시선속에서도 열심히 제 자리에서 묵묵히 길을 걸어가는 사연자들과 서로를 격려하며
“넌 절대 혼자가 아니다” 라는 무언의 위로를 그리고 박수를 보내준 지지자들.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본 트랜스젠더 자녀들의 어려움, 그리고 행복을위해 해결점을 같이 찾았던 주옥같던 인생사를 들으며 “우린 절대 외롭지않다“ 라는 위로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푸짐하게 상다리 휘어질 정도의 음식들은 아니였지만 참석자분들이 조금이나마 허기를 달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소박한 음식들..
거기에 애정과 사랑과 감사함을 담아 준비했었고. 노래부터 조명까지 애정을 담아 준비한 보람을 파티가 끝난후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는데
무대 위에서 바라본 참석자들의 눈물과 감동받은 눈망울을 바라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내어 이런 자리를 마련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나 고맙던지..
호르몬 무상보급을 외치던 커피회사에 취직한 박에디님
웹디자이너로써 그리고 이제 부모님에게 커밍아웃을 준비하는 리아님
“안녕들하십니까”대자보로 유명하신 그리고 성소수자의 입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강은하님
트랜스젠더 건강강좌가 열립니다! 트랜스젠더와 건강, 우리는 오랜동안 호르몬을 언제 어떻게 맞을 것인가와 수술을 언제 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생각했던게 아닐까요?트랜스젠더와 호르몬, 서로 어떤 관계이고 어떤 작용을 하는지, 우리는 어떤것을 주의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호르몬과 관련된 내분비학 전문의 교수님께서 생생한 강의를 들려주실 예정입니다.이번에는 FTM과 호르몬이 주제이고 다음달 쯤에는 MTF와 호르몬에 관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4월 23일 비온뒤무지개재단 3층 어울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꼭 미리 신청을 해주셔야해요 :) 신청하기를 클릭해서 신청해주세요~~
2014년 퀴어문화축제를 흔들다! - by 박에디
조각보 소속 첫 번째 슈퍼스타 매력녀 박에디입니다.
이번 퀴어문화축제... 제가 먹었습니다.
무슨뜻이냐면... 그냥 “에디로 시작해서 포비아기독교로이어진후 에디로 끝났다“
라는 어록?이 돌정도로 ~ kscrc 조각보 소속 박에디양은 무사히 얼굴값?을 톡톡히 하고 왔지요.
제자랑은 여기까지하고
이번 2014퀴어문화축제는 감히 역대 최대라 할정도의 규모로
너무나도 성황리에 즐겼다라 말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회의 편견속에서도 꿋꿋히 사회의구성원으로써 열심히 사는 소수자?인 우리들과
우리를 지지해주는 분들, 그리고 우리를 “죄”라 칭하며 인간이하의 행동을 보여준 사랑에 찬 포비아 기독교분들까지..마치 영화같은 행사였지요.
개인적으로 이 행사에 참여함으로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세상이 점점 변하고 있구나”
“이렇게 찬란한 빛을 우리도 낼수 있구나”
“우린 혼자가 아니구나”
공연할때와 퍼레이드 차량위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즐긴 저로썬
너무나도 큰 사랑과 기쁨과 환호를 온몸으로 마치 뽕맞은 것 마냥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체성을 떠난 이 시간 함께 있는 사람대 사람으로써
트랜스젠더이든 게이든 레즈비언이든 바이든 .
소수자가 아닌 다수자에 속해있는 지지자들 까지.
모든걸 초월하여 단순히 이 순간. 이시간을 즐기는 모습.
전 아직도 생생하네요.
3년전만에도 상상할수 없었던 일들이..
내 자신이 괴물이라 생각하며 “암”덩어리라 생각했던 제 과거가
“오늘의 이순간을 느끼라. 그리고 찬란하게 빛나라! 오늘은 너의 날이다”
이렇게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트럭에서 신나게 놀때마다
와서 고생많다며 인사하고 가주신 우리 조각보 회원님들과
마실거 주신 천사님들 !!.. 덕분에 ... 활활 타오르던 퀴어문화축제에 저라는 기름을 뿌릴수있게 되었답니다. ~ 이게 모두 여러분의 사랑이라구요!!
제가 퀴어문화축제를 3회정도 참여했는데요
(1회는 관람객으로 2회는 공연자로)
그때마다 느낀건 트랜스젠더분들의 소리를 들을수가 없었던 것이 너무 아쉬웠어요.
LGBT에서 T라는 단어는 있지만 정작 그 행사안에서 한부분이라기보다는 낑겨있는 느낌?
뭐 사회시선이나 여러 가지 문제임을 저도 알지만 그래도 좀 아쉬운건 어쩔수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2014 퀴어문화축제는 ! 정말 ~ 우리 조각보 부스도 그렇고 참가자도 그렇고 공연자도 그렇고 “어디에서도 LGBT모두 함께 어우러져있구나 “라고 느낄수 있었어요.
그만큼 우리모두 조금씩 소리를 내고 있다는 거겠죠?
나하나로 이정돈데 저같은애 10명만 넘으면 퀴어문화축제 우리껄로 만들수있을 듯 싶어요 (정복하자! LGBT에서T를 맨앞으로!!!^^~)
내년엔 꼭 ! 우리 조각보회원 모두 함께 제가 느꼈던 이 감정.설레임.자부심을
함께 느끼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패왕색 패기를 두르고 있는 박에디의 웅장한 짤을 보라~!
이상 조각보 매력녀 박에디 올림!
# 대한문 광장
5월 17일은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아이다호)을 맞이하여
여러 단체들과 대한문 광장에서 발언과 플래시몹으로 뜻을 함께하였습니다.
* 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Biphobia and Transphobia: IDAHOT
[ 발언하는 활동가 에디님 ]
"저희들은 불쌍한게 아니고 모자란게 아니에요."
"자신의 바람과 자신의 목표와 자신의 원하는 삶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이 흔하지 않아요."
활동가 에디님께서도 트랜스젠더 혐오에 대한 주제로 대한 감동적인 발언도 해주셨습니다.
# 캠페인 활동
대한문 광장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조각보(트랜스젠더 삶의 조각보 만들기)에서
별도로 준비한 캠페인 활동은 이태원과 신촌, 각 두팀으로 나누어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 밝은 모습으로 업소에 방문하는 실무진 준우님과 한희님 ]
저희 팀 지역은 신촌 이였기 때문에 신촌에서 신대방까지 네 군데의 업소에 활동을 하는 것 이였습니다.
방문시간이 비교적 이른때라 업소 사장님 혹은 관계자만 있으셔서 예상했던대로
당사자들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관계자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맞이해주셨으며
캠페인의 목적, 조각보에 대해서 알릴 수 있었고 각 업소마다 준비하였던 팜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 하였습니다.
# 마치며..
[ 항상 수고 많으신 실무진 캔디님 ]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이 있을만한 업소를 방문하여 조각보의 존재를 알리며 관련행사와 의료적인 부분, 법률적인 부분의 도움과 안내와 팜플렛 배부, 홍보물품으로 클렌징 티슈를 드리는 것 이였으며 예상했던 대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조각보의 존재를 알렸다는 부분에 있어서 의미 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많은 캠페인 활성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거리낌 없이 자리를 내주시고
응해주신 업소 사장님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_보비
사진_에디
아이다호 데이
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and transphobia 의 준말로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입니다.
1990년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의 정신질환 목록에서 동성애가 삭제된 것을 기념하여
프랑스의 대학교수이자 동성애자 활동가인 루이 조르쥬탱이 제안해 2005년부터 시작된“아이다호”데이는
2014년을 맞이하여 “표현의 자유” 라는 슬로건으로
5월17일 토요일 시청역 부근 덕수궁 “대한문”에서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혐오할 자유가 아니다”를 외치며
간단한 안무와 노래로 우리들의 존재함을 알렸으며
아름다운 활동가 “박에디”냥? 역시도 스피치를 했지요.
미녀 활동가 “박에디”양
역시도 스피치를 했지요.
“우리는 불쌍한 존재들이 아니며
우리를 혐오하는 그들보다 더 많은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두려워 말고 앞으로 가자 “
아름답습니다 -박에디양-
스피치를 끝내고 마이크를 놓는 순간
대치하고 있던 몇몇 의경들과 주변관광객들의 박수와 미소를 보며
우리들의 행동이 머지않아 빛을 발하리라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또~ 진행도중 맑은 하늘에 뜬 무지개로 참가자 모두 환호했었지요 ~^^
이렇게 행사를 무사히 그리고 잘~ 끝낸후
우리 조각보팀은 그룹을 나눠 “조각보 홍보물과 소정의 선물”을 들고
현재 유흥업소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조각보”를 알리고자 이동했습니다.
혹시나 불편해 하지 않으실까 하는 마음에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간단한 설명과 소개를 한후 도망치다시피 나왔지요.
그래도 대부분 좋은일 하시면다며 응원해주셨고
저희로썬 너무나도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역시 이쁘더군요... 언니들은...흠..
이렇게 아이다호 데이를 맞이한 조각보의 하루는 끝났습니다.
내년엔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기를 바라며
미녀활동가가 되기위한 에디의 고군분투는 끝나지않는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에디올림 -
2014년 3월22일 오후7시 트랜스젠더 삶의 조각보 첫 번째 공식파티 “TG피로연”이
홍대근처 공중캠프에서 많은 참석자들과 즐거운 그리고
감동의 도가니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준비하는 스텝으로써
어떻게하면 더 즐거움을 나눌수있을까? 과연 얼마나 와주실까?
또 괜히 지루한 시간을 드리진 않을까 이런,저런 고민,걱정속에서 진행된 이번 “피로연 파티”는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가진 참석자들뿐만 아닌 우리들을 지지하는 레즈비언.게이.바이섹슈얼들, 거기에 트랜스젠더 자녀를둔 어머님들까지 참석해주셔서 너무나도 빛나고 아름다웠던, 그리고 따뜻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사회구성원으로써 싸늘한 사회라는 시선속에서도 열심히 제 자리에서 묵묵히 길을 걸어가는 사연자들과 서로를 격려하며
“넌 절대 혼자가 아니다” 라는 무언의 위로를 그리고 박수를 보내준 지지자들.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본 트랜스젠더 자녀들의 어려움, 그리고 행복을위해 해결점을 같이 찾았던 주옥같던 인생사를 들으며 “우린 절대 외롭지않다“ 라는 위로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푸짐하게 상다리 휘어질 정도의 음식들은 아니였지만 참석자분들이 조금이나마 허기를 달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소박한 음식들..
거기에 애정과 사랑과 감사함을 담아 준비했었고. 노래부터 조명까지 애정을 담아 준비한 보람을 파티가 끝난후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는데
무대 위에서 바라본 참석자들의 눈물과 감동받은 눈망울을 바라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내어 이런 자리를 마련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나 고맙던지..
호르몬 무상보급을 외치던 커피회사에 취직한 박에디님
웹디자이너로써 그리고 이제 부모님에게 커밍아웃을 준비하는 리아님
“안녕들하십니까”대자보로 유명하신 그리고 성소수자의 입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강은하님
5가지의 매력을 지닌 매력블랙홀 오미자님
그리고 참석하진 못했지만 사연을 보내준 분들까지
다시한번 이 글을 통해 감사함을 전합니다.
더 많은 준비와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트랜스젠더라는 타이틀?이 “흠”이 아닌 “자랑”이 되는 그날까지..
저희 조각보팀 많이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조각보에서 기획한 <트랜스젠더 피로연, 첫 번째> !!
이런 행사에서 스태프로 참여해 보는 게 처음이었던지라,
미리 현장 답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ㅠㅠ
피로연 당일 날 가서 다시 보니 현장 답사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 둘 드러나서 다들 그 실수를 메꾸느라 고생 했었죠.
한 쪽에서 실수를 메꾸고 있는 동안
저는 무지개 띠로 테이블을 최대한 예쁘게 꾸미기 위해
고뇌하며 작업 중~
*왼쪽에서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게 저랍니다~
맛있는 음식이 눈에 뙇!!
김밥이랑 과자랑 과일이랑 샌드위치 등등~~
음식이 맛있었다며 와주신 분들이 엄청 칭찬해 주셨어요.
사진의 이 자리는 부모님들 전용 자리 ~!!
다른 테이블에도 음식은 똑같이 차려져 있구요~
음식 준비하면서 아옹다옹 했던 게 생각나서 즐거워지네요 ㅎㅎ
샌드위치 하려고 계란 삶은 거 으깨는데 노른자가 너무 뜨거워서
마음속으로 으아악!! 했었답니다. ㄷㄷ
어찌나 뜨겁던지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였다니까요
저~~기~ 무대를 지나가는 제가 보이네요
농땡이 아니에요
얘기하고 있는 거에요 ☞☜
짜잔~~~~
조각보랍니다 ~> <!
저 조각보는 말이죠~ 사람들이 한 장~ 한 장~ 써주신걸
이어 묶은 거랍니다~
아쉽게도 피로연때는 조각보 이어붙이기를 할 수 없어서
다음번에는 조각보 이어붙이기를 할 수 있도록 해볼까
혼자 생각하고 있죠 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촉박한 준비 시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을 맞이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인 결과
아슬아슬하게 오픈시간에 맞춰 끝냈답니다!
캔디씨가 스티커를 만지작거리며 오픈 시간을 기다리고 있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장미꽃은 피로연에 오시는 분들에게 드리려고
산건데 예상보다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많이 와주셔서 감사해요 /////)
저 장미꽃을 못 받으신 분들이 계셨는데
맛있는 음식 드셨으니 그걸로 퉁쳐주시는걸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노래가 잘 부르는 사람을 만나니 듣기만 해도
소름이 쫘~악!!
공연 끝나고 음식은 잘 챙겨 드셨나 몰라..
전 이 때 조명을 하느라 잘 못 봤답니다 ㅜㅠ
두 번째 공연~~
이 분은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셨답니다
노래도 잘 부르시고 연주도 잘하시고 짱 짱
하지만 저는 이 공연도 잘 못 봤다는...
저기 앉아 계시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쩝
무대에 나와서 사연 발표해주신 분들 ~
너무 예쁘고 잘생긴 얼굴들이라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가렸습니당. 나만 볼거야!!
흐흠. 얼굴 안가린 분은 에디씨인데
에디씨는 더 아름다워서 차마 가릴 수가 없었네요 ㅋㅎㅎ
케잌 !!!!!!!!! 에 불도 붙이고 ~♥
짝 짝 짝
저 아래 케잌을 들고 계신 분이
사정상 피로연에 오지 못한 사연자 분들의 사연을 읽어 주셨답니다~
목소리가 아주~ 굿입니다.
무대에서 내려올 땐 저렇게 레드카펫을 밟으며 런웨이~
무사히 트랜스젠더 피로연이 끝나고
와주셨던 모든 분들이 재밌었다, 또 오고 싶다, 아쉽다 등등~ 다들 너무 좋은 말을 해주셔서
아~ 이 행사를 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엔 뒷풀이가 없어서 오신 분들과 깊은 얘기를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뒷풀이도 해서
더 많은 분들과 더 많은 얘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조각보 편지 낭송회
<부치지 않은 편지>
트랜스젠더인 당신에게, 트렌스젠더와 살고있는 당신에게
편지란 참 오묘합니다. 가볍게 시작해도 어느새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이,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이 담긴 이야기가 묻어나옵니다.
편지를 쓰는 일은 상대방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말을 건네는 과정일지 모릅니다.
트랜스젠더로 살면서, 트랜스젠더와 살면서, 말하고 싶었지만 말하지 못 했던 이야기를 담아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떠세요?
혹여 마지막 순간 편지를 부치진 않을지라도, 누군가에게 진심 어린 편지를 쓸 수 있으니까요.
'엄마, 나 엄마 딸 아니야.' 라는 고백부터 '네가 있어줘서 고마워'라는 감사의 말까지, 가슴 속에 맴돌던 이야기를
편지로 써서 함께 나누어보아요! 조각보 3차 피로연 편지 낭송회 <부치지 않은 편지>는 여러분의 편지 하나 하나가 모여 만들어집니다.
이번 기회에 마음 속에 맺힌 이야기를 편지지에 풀어보아요.
많은 이들과 공감, 지지, 위로를 나누다 보면 당신의 편지가 수신인에게 닿을 수 있지 않을까요?
KSCRC 트랜스젠더 삶의 조각보 만들기 기획단 드림
3차 피로연 <부치지 않은 편지> 일정
편지 응모 기간 : 11월 16일 (일) 까지
낭송회 일정 : 11월 22일 (토) 17 : 00
참여 방법
1) 편지를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혹은 자신에게 쓴 편지를 보내주세요.
2) 낭송자를 기다립니다! 직접 쓴 편지를 낭송회에 오셔서 들려주세요
* 자세한 방법은 아래 <읽어 주세요>를 참조해주세요!
보내실 곳
메일 : jogakbo1315@naver.com
읽어 주세요
● 편지 주제는 제한이 없어요. 트랜스젠더로서 가족, 친구 등에게, 아니면 트랜스젠더인
가족, 친구 등에게 써 주시면 좋아요. 자기 자신에게 쓴 편지도 환영합니다
● 편지 분량은 A4 용지 기준으로 1장~2장 정도로 보내주세요
● 손편지도 좋아요. 사진을 찍어 보내주시거나, 스캔해서 보내주세요
● 11월 22일 편지낭송회에 오셔서 직접 편지를 낭송하며 함께 자리를 빛내 주세요.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 공감, 지지, 위로받는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에요.
● 낭송회에 참여못하시거나, 직접 낭송을 원치 않는 분은 편지만 보내주셔도 좋아요.
대독자가 여러분의 편지를 낭송해드립니다.
단, 이 경우 편지를 보내주실 때 수/발신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함께 부탁드려요.
● 조각보 3차피로연은 사진전과 편지낭송회로 진행됩니다. 사진전도 많은 참여부탁드려요
주최 :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주관 : 트랜스젠더 삶의 조각보 만들기 프로젝트
조각보 세번째 피로연, 트랜스젠더 사진 공모전에 함께해주세요.
기뻤던 일도, 슬펐던,기억하고 싶은일도...나누고싶었던 순간을 사진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
11월 9일까지 조각보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사진들은 오는 11월 중순, 갤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함께 하는 사진전 "노출"
문의: 트랜스젠더 삶의 조각보 기획단 jogakbo1315@naver.com
트랜스젠더 건강강좌가 열립니다! 트랜스젠더와 건강, 우리는 오랜동안 호르몬을 언제 어떻게 맞을 것인가와 수술을 언제 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생각했던게 아닐까요?트랜스젠더와 호르몬, 서로 어떤 관계이고 어떤 작용을 하는지, 우리는 어떤것을 주의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호르몬과 관련된 내분비학 전문의 교수님께서 생생한 강의를 들려주실 예정입니다.이번에는 FTM과 호르몬이 주제이고 다음달 쯤에는 MTF와 호르몬에 관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4월 23일 비온뒤무지개재단 3층 어울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꼭 미리 신청을 해주셔야해요 :) 신청하기를 클릭해서 신청해주세요~~
신청하기를 클릭해서 신청해주세요~~혹시 클릭이 안되시는 분은 https://docs.google.com/forms/d/1eEHpeBly3pyIEgzdWvsAtsARKwp9fwparwJK3eurSHc/viewform 이 주소에서 신청이 가능하십니다
22일날 공중캠프에서 만나요~
공중캠프 (kuchu-camp)
Adress: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25-9 지하 1층
(B1 325-9, Seogyo-dong, Mapo-gu,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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