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일지: 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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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영이

출판사: 민음사 

발행연도: 2024 


“내가 살아 있음에 긍지를 느끼게 해 준 것은 트랜지션 단 하나뿐이다. 그것이 처음이며 그 이전에는 내 생존은 그저 저주에 불과했다. 

[중략] 

아주아주 불행한 우연의 결과들이었을 뿐이다. 지금 내 기쁨과 환희는 과거의 내 진심을 가짜로 만들지 못하며 과거의 나를 진짜가 아니었던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 절대로.”

(「423일째: 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