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고려대학교 레인보우 커넥션 프로젝트 연구팀(책임연구원: 김승섭 교수, 연구원: 이혜민, 이호림, 박주영, 최보경)입니다. 레인보우 커넥션 프로젝트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한국 트랜스젠더의 건강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정책 제안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모든 트랜스젠더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래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 19세 이상 성인 1) 트랜스 여성(출생시 법적 성별 남성), 2) 트랜스 남성(출생시 법적 성별 여성), 3) 성전환 관련 의료적 조치의 경험이 있는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라면 누구나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고려대학교 레인보우 커넥션 프로젝트 연구팀(책임연구원: 김승섭 교수, 연구원: 이혜민, 이호림, 박주영, 최보경)은 2016년 한국 성인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건강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2017년 현재 한국 성인 트랜스젠더 건강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후 청소년 성소수자 건강연구 등 지속적으로 성소수자 건강 관련 연구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 이 연구를 위해서 다음 스토리펀딩 <트랜스젠더 건강 연구 시작합니다>를 통해 후원해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비트랜스젠더인 사람들은 가끔 성적지향과 젠더 정체성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적지향은 내가 누구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가의 문제이다. 그렇기에 트랜스젠더에게도 댜앙한 성적지향이 존재한다.
2.보고 싶은 대로 판단하지 말라.
어떤 사람들은 이미 편견을 가지고 "남성", "여성"을 규정하고, 그에 맞추어 사람의 "성적지향"을 결정한다. 그 편견을 버리지 않는 이상, 자신 이외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결국 그들의 의사와 전혀 관계없이 젠더 정체성과 성적지향을 판단하는 것이다. 젠더 정체성과 성적지향은 당사자의 발언이 있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스스로 판단하고 규정하려 하지 말라.
젠더 표현
작성자 : 활동가 우리
에티켓
옷도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여성스러운 모습/남성스러운 모습을 강요하지 마!
설명
우리도 모르는 사이 트랜스젠더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을 하진 않았을까요? 다음의 에티켓들을 지키면 트랜스젠더에게 좀 더 멋있는 지지자가 될 수 있어요:) 같이 봐주세요!
다음의 에티켓은 당신을 좀 더 멋있는 트랜스젠더 지지자로 그리고 친구로 만들어 줄 거예요.
화장실, 공간
작성자 : 객원활동가 이승현
에티켓
모두의 화장실
트랜스젠더 친구가 있으면 못 가는 공간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세요. (*2016 에티켓 공모 선정)
회사나 학교에서 앨라이(ally)로서 적극적이게 트랜스 인권을 지지합니다
설명
1.모두의 화장실
기존 화장실 표식인 치마입은 사람-붉은색, 바지입은 사람-푸른색을 반대로 바꾸었음. 사람의 반은 치마 입은 긴 머리이고 반은 아님 (이건 많이 사용하는 그림이죠^^). 가운데 흰색은 모두 가능한 무한대의 성별들로 개인이 어떠한 성별표현이나 사회적 성별로 살아갈지를 결정할 권리를 나타냄. 그리고 전체적으로 트랜스젠더 자긍심 깃발 느낌^^
2.회사나 학교에서 앨라이(ally)로서 적극적이게 트랜스 인권을 지지합니다.
일하는 공간, 공부하는 공간을 트랜스 친화적이게 만들려 노력합니다. 성별 구분 없는 화장실이 없는 공간에서 일하신다면, 성별 구분 없는 화장실 설치를 홍보하고, 선호합니다. 트랜스젠더 동료에 정체성을 알게 되었다면 아웃팅을 시키지 않습니다.
3.트랜스젠더 친구가 못 가는 공간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세요.
트랜스젠더 당사자들 중에서 화장실이나 탈의실 같은 성별 이분화된 공간을 불편해하는 불들도 계세요. 노래방이나 수영장 같이 아웃팅이 될 수 있는 공간들도 있다는 걸 고려해주세요.
퀴어/트랜스젠더 커뮤니티
작성자 : 활동가 희정
에티켓:
트준생, 완트… 자신을 편견의 감옥으로 밀어넣는 단어는 이제 그만!
설명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에서는 심심치 않게 완트(‘완전 트랜스젠더’의 약어), 트준생(‘트랜스젠더 준비생’의 약어)와 같은 단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는 법적/신체적으로 지정된 성별이 실제 성별 정체성과 다르다는 뜻을 함의하고 있어서 트랜스젠더와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트랜스젠더로서의 개인이 의료적인 조치 없이는 정체성을 가꾸고 발달시켜 나갈 수 없다는 듯한 오해를 만듭니다.
트랜스젠더의 삶의 길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개척한 흔적들이 다채로이 축적되어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그 흔적은 나중에 오는 다른 사람에게 삶의 힌트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을 그대로 따라갈지 자신의 길을 만들지 정하는 주체는 자신입니다. 그러니 완트나 트준생과 같은 단어로 트랜스젠더의 삶을, 그리고 자신의 삶을 가두는 울타리를 만들지 말아주세요. 대신, 한없이 생겨나는 삶의 길의 교차로에서 서로 존중하고 힘을 북돋아 주길 바랍니다.
연애, 데이트, 몸
작성자 : 활동가 준우
에티켓
어떠한 몸이 그 성별에 맞는 몸이라고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트랜스젠더의 몸을 정상적인 연애와 섹스에 부족한/불편한 몸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반대해야 합니다.
- 트랜스젠더는 "몸이 그래서 괜찮아요?"라거나 "이렇게 꾸미면 더 나을 거 같은데?" 식의 질문을 받곤 합니다. 어쩌면 상대방은 걱정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서 그렇게 말한 걸 수도 있지요. 하지만 어떠어떠한 몸이어야 그 성별에 적합한 몸이라고 말하는 것은 트랜스젠더의 삶을 억압하는 큰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 극단에는 성형수술을 통해서라도 예뻐지지 않는다면 여자가 아니라는 여성혐오적이며 트랜스혐오적인 시선도 있고, 수술을 다 마치지 않고 성기의 모양을 자신의 성별과 맞추지 않으면 진짜가 아니라는 성별이분법에 환원하는 폭력적 시선도 있습니다.
- 트랜스젠더를 비롯한 모든 사람은 자신의 몸의 상태로서만 자신의 성별을 입증해야만 하는 억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으며, 몸과 성별의 일치가 그 사람의 성별정체성에 대한 어떠한 것도 증명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몸은 성별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성별이분법적인 몸의 모양에 트랜스젠더를 가두지 마세요.
2. 트랜스젠더의 몸을 정상적인 연애와 섹스에 부족한/불편한 몸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반대해야 합니다.
- "트랜스여성이 제대로 남자를 만족시키려면 성기수술까지 해야지"라거나 "트랜스남성은 페니스가 없는데 어떻게 여자랑 섹스해?"라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합니다. 이러한 질문들이 지독하게 이성애중심적이란 점을 차치하고라도, 트랜스젠더의 몸을 부족한/불편한/미완성의 몸으로 보는 편협한 시선 또한 함께 담고 있기에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자신의 몸으로 어떠한 방식의 연애를 하고 누구와 성적인 교류를 할 것인지를 본인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성적인 자기결정권은 모두에게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트랜스젠더 역시 이 권리를 당연히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설령 그 트랜스젠더가 수술을 비롯한 의료적 조치를 하였는지 아닌지, 앞으로 할 계획이 없는지, 그의 성적지향이 무엇인지와 상관없이 트랜스젠더는 자신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누려야 합니다. 트랜스젠더는 완결되지 못한 몸을 가진 이가 아닙니다. 트랜스젠더는 몸의 상태와 무관하게 언제나 당당한 성적 주체입니다.
3. 그의 연애가 사회의 연애각본에 충실하게 따르는지로 트랜스젠더의 성별정체성이 진짜인지를 평가하지 않아야 합니다.
- "mtf 트랜스여성이니까 당연히 남자를 좋아야해"라거나 "여자한테 끌리지 않으면 남자답지 못 하다"거나 "남자는 당연히 성욕이 세다", "성적인 것에 조신하여야만 여자답다" 식으로 그 사람의 성적 끌림을 기준으로 그의 성별이 진짜인지 여부를 판단하려는 몹쓸 시선은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에 맞추어 연애와 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이상하게 쳐다보지요.
- 트랜스젠더 집단 안에도 다양한 성적지향과 성적 실천들이 함께 합니다. 이성애자인지 동성애자인지 양성애자인지 범성애자인지 무성애자인지, BDSM을 행하는지 다자연애를 실천하는지 등의 여부는 그가 트랜스젠더이다느 사실에 어떠한 평가 기준도 되지 않으며 그 진정성을 조건 짓지도 않습니다. 이성애중심적인 기존의 연애각본, 성별역할이란 틀에 맞춰 트랜스젠더의 섹슈얼리티를 평가하고 재단하지 마십시오. 트랜스젠더의 섹슈얼리티는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고정관념과 질문
작성자 : 활동가 다니
에티켓
수술 또는 의료적 트랜지션을 원하지 않는 트랜스젠더분들도 계세요.
트랜스젠더의 삶의 이야기들은 생각보다 많이 다양합니다.
물어봐도 될지 안 될지 확실하지 않으면 물어보지 않는 게 좋아요.
설명
1.수술 또는 의료적 트랜지션을 원하지 않는 트랜스젠더분들도 계세요.
수술과 의료적 조치는 많은 트랜스젠더 당사자에게 중요한 과정일 수 있어요. 하지만 모두가 의료적 트랜지션을 찾는 건 아니에요. 어떤 트랜스젠더분들 수술로 만족하시고, 어떤 분들은 내과적 조치로만 만족하세요. 옳거나 틀린 트랜지션은 없어요. 모두의 트랜지션 과정도 다양합니다. 더 많은 트랜지션 과정을 밟을수록 더욱 ‘진정한’ 트랜스 여성/남성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2.트랜스젠더라는 단어에서 우리의 정체성이 끝나지 않아요.
누구나처럼 국적은 물론, 사회 배경, 정치적 가치, 이 모든 것이 우리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을 색칠합니다. 트랜스젠더라는 단어는 우리에 정체성을 표현할 때 오히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또한 우리가 언론을 통해 인식하고 있는 트랜스젠더의 삶의 모습은 아주 다양하고 다질적인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에 작은 일부만을 묘사한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든 트랜스여성이 다 하리수처럼 화려하길 바라지 않고, TV에서는 거의 안 보이는 트랜스젠더 남성들도 많고, 하나의 젠더를 만들어 나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서로 공통으로 겪는 기쁨과 슬픔은 있을 수 있어도 트랜스젠더라는 정체성은 우리의 모든 것에 있어 단지 이차적인 특징이에요.
3.물어봐도 될지 안 될지 확실하지 않으면 물어보지 않는 게 좋아요.
트랜스젠더 지인에게 때때로 어떤 점이 궁금한데 그런 질문을 하면 실례가 아닌가라고 생각될 때가 있지요? ‘이런 질문해도 되나?’라고 생각되면 그 질문 안 하는 게 나을 거예요.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은 시도때도 없이 개인적인 질문, 무례한 질문들과 맞서야 됩니다. 진정한 트랜스젠더 지지자라면 섣불리 질문을 안 하는 에티켓 지켜주실 거죠?
젠더 이분법
작성자 : 활동가 다니
에티켓
젠더 이분법을 부수는 건 모든 트랜스젠더 당사자의 의무가 아닙니다.
젠더 바이너리에 속해 있지 않는 정체성도 많아요.
설명
1. 젠더 이분법을 부수는 건 트랜스젠더 당사자들만의 의무는 아닙니다.
젠더 이분법은 많은 면에서 억압적일 수 있고 개인을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 안에서만 규정할 수 있게 합니다. 간혹 “(바이너리)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은 이미 존재하는 젠더 이분법을 오히려 강화시킨다”라는 비판을 받습니다. 하지만 바이너리 체계에 맞서는 건 트랜스젠더 당사자들만의 의무가 아닙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이 더욱 더 젠더 이슈들에 관하여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트랜스젠더라고 꼭 젠더 이론에 대한 모든 개념과 이슈들을 파악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지닌 사람도 사회의 평범함에 속하고자 바이너리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살아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태도가 비판의 대상이 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젠더의 대한 고민, 페미니즘의 실현은 트랜스젠더만이 아닌 모두가 같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일입니다.
2. 젠더 바이너리에 속해 있지 않는 정체성도 많아요.
남성 또는 여성의 기준 밖에서 자기 자신을 정체화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젠더퀴어, 논-바이너리, 젠더플루이드를 포함하는 이러한 정체성들도 존중해야 합니다. 전에 들어보지 못했던 정체성을 지닌 분을 만나게 되면 조심히 설명해 달라고 물어봐도 됩니다. 남성성과 여성성의 범주를 벗어나거나, 둘 다를 동시에 갖고 있거나, 둘 다를 갖고 있지 않은 정체성들도 함께 공부해보면 어떨까요? 젠더 정체성은 모두 정당하고 평등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커밍아웃과 아웃팅
작성자 : 활동가 진호
에티켓:
보통 커밍아웃은 당신을 믿고 당신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아웃팅은 그 누구도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설명:
1. 보통 커밍아웃은 당신을 믿고 당신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커밍아웃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는데 내포된 의미들 중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당신에게 믿음을 가지거나 당신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사실입니다. 커밍아웃을 지나치게 불쾌해 한다거나 갑자기 밀어내는 반응은 상대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2. 아웃팅은 그 누구도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아웃팅 한다는 것은 아웃팅 당하는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고 그 사람과의 친밀함, 믿음 등을 떠나서 한 사람에게 크게 실례를 범하는 행위입니다. 감추고 싶은 가정사나 남에게 알려지지 않길 바라는 치부처럼 개인의 비밀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비밀은 지켜주는 게 그 사람에 대한 예의입니다.
호칭과 신분증
작성자 : 활동가 준우
에티켓:
호칭과 이름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불러야 합니다.
신분증은 본인을 확인하는 수단일 뿐, 성별을 입증해주는 증거가 아니란 점을 명심합시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하지 않는 호칭을 사용해주면 좋겠어요. (*2016 에티켓 공모 선정)
설명:
1. 호칭과 이름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불러야 합니다.
- 한국어에서는 영어와 달리 성별에 따른 대명사를 많이 쓰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성별에 따른 호칭을 세세히 나누어 사용하지요. 대표적으로 형, 오빠, 누나, 언니, 삼촌, 이모, 고모 등이 있지요. 일상 속에서 숱하게 많은 관계망들이 이처럼 구성원의 성별을 미리 결정지은 채 표현되곤 합니다. 형제, 자매, 남매... 라는 말만으로도 곧바로 어떤 성별인지/이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듯이 말이죠.
- 호칭 뿐 아니라 이름 또한 그 사람이 어떤 성별이라고 규정하는 힘이 있습니다. ‘철수’와 ‘영희’는 오랫동안 대표적인 남/여 이름으로 알려져 왔지요? 이처럼 어떤 이름은 “너무 남자이름/여자이름 같다”는 평이 있습니다. 꽤 많은 트랜스여성은 자신이 ‘철수’로 불릴 때, 형으로 불릴 때 일상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트랜스남성도 마찬가지이고요.)
- 호칭과 이름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 아예 처음부터 미리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왜냐고요? 뭐가 더 적절할지 혹은 정답일지 고민하기 이전에, 그 사람이 어떻게 불리고 싶은지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1) 상대가 미리 확인하지 않는 한, 굳이 성별의 의미가 포함된 호칭으로 부르지 않는다.
2) 친해진 다음, 상대가 원하는 이름과 호칭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3) 상대가 원하는 대로 부른다.
4) 한 번의 대화로 답을 얻은 듯 멈추지 말고, 가끔씩 이에 대해 소통하고 점검한다.
- 이처럼, 트랜스젠더와 함께 지내면서 어떤 호칭을 써야 하는지는 절대 어렵지 않답니다. 가족, 학교, 직장, 그리고 사회의 여러 공간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2. 신분증은 본인을 확인하는 수단일 뿐, 성별을 입증해주는 증거가 아니란 점을 명심합시다.
- 일상 속에서 간혹,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공인된 신분증을 꺼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병원에 진찰받으러 갈 때, 은행에 계좌를 열러 갈 때, 주민센터에 서류를 받으러 갈 때, 투표소에 갈 때 등등이지요. 신분증을 꺼내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그 사람이 맞소”를 증명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때 트랜스젠더는 ‘왜 남자로 표기되어 있어요?’라고 신기하다는 듯이 큰소리로 부르거나 “진짜 본인 맞으세요?”라며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는 경험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 다수의 트랜스젠더는 “그냥 어릴 때 잘못 기제된 거다”라고 둘러대야 하거나 자신의 성별정정 사실을 소곤소곤- 설령 누구 다른 사람이 듣기라도 할까 봐 조심히 - 말할 수밖에 없곤 합니다.
- 신분증은 국가의 통제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주요한 수단입니다. 국가 내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사회에서 이 규율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지요. 다만, 현재의 큰 문제점은 신분증에 성별이 표기(한국의 경우 주민 등록 뒷번호 첫 자리, 혹은 등본상의 성별 표기 등)입니다. 실제로 많은 트랜스젠더가 신분증상의 성별 표기를 바꾸기 위해 힘들고 번거로운 과정을 거칩니다. 나아가, 성별정정을 위해 필요치 않은 의료적 조치를 받는 쪽으로 강제되기도 합니다.
- 신분증에 성별 표기를 없애는 제도적 변화가 따라야 함에 더불어,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관련하여 지켜야 할 에티켓 또한 있습니다. 신분증에 쓰인 성별 표기는 그 사람의 진짜 성별을입증해주는 불변의 증거가 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그게 바뀔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것이 성별을 입증하는 수단이 아니란 점을 알 수 있지요. 신분증은 그 사람이 본인인지 확인하는 이상의 수단으로 쓰여서는 안 됩니다. 또한 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진짜 본인이냐, 남자/여자 아니냐?”를 캐묻는 것 역시, 당사자가 핑계를 대게끔 강요하거나 성별정정 사실을 강제적으로 아웃팅하게 하거나 나아가 스스로 성별을 입증해야 할 책임을 전부 부담하게 하는 폭력적 환경입니다.
- 그러니 신분증은 그냥 본인을 확인하는 수단으로만 쓰세요. 그걸로 상대의 성별을 판정하려 하지마세요. 주변에서 신분증상의 성별로 누군가를 힘들게 하고 있다면, 그 부당함에 대응해 나서서 함께싸워 주세요.
3.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하지 않는 호칭을 사용해주면 좋겠어요.
‘저기요’라든지, 학교 안이라면 학생이라든지, 식당에선 손님이라든지, 직장에서라든지 ~씨라고 해주면 좋겠네요.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선 성중립적인 호칭을 사용하면 오해의 여지가 없어지고 상대하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가족
작성자 : 활동가 희정
에티켓
고민을 함께 하는 가족이 되어 주세요.
설명
정체화 과정에 있는 트랜스젠더는 강한 고립감을 느끼고, 주변인의 도움을 받지 옷해 좌절하고 절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주변인의 지지가 있다면 힘든 시기를 쉽게 극복해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의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소수자 부모모임이나 트랜스 로드맵과 같은 정체화 과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함께 찾고 함께 정체화와 미래를 고민하는 과정은 당장은 모두에게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결국 가족간의 유대를 더욱 키워 나갈 수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가족의 커밍아웃이나 정체화 과정을 바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장담컨데, 함께 고민해나갈 각오와 결심이 선다면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은 더욱 굳건하고 신뢰가 있는 가족일 것입니다.
성별정보 수집
작성자 : 활동가 준우
에티켓:
필요 없는 성별정보를 수집하려 하지 마세요.
설명:
홈페이지에 가입할 때, 회사에 구직 서류를 접수할 때, 심지어는 인권단체에 후원을 하려 할 때에도 가끔씩 성별 정보를 묻곤 합니다. 네, 어떤 경우에는 성별 정보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요.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관례적으로 개인에 대한 정보를 무조건 수집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성별 정보를 남/여의 둘 중 하나로만 기입하게 하는 경우를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
필요치 않은 성별정보를 수집하지 않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본인이 아르바이트 업무를 볼 사람을 구인하는 경우에 성별을 사전 제출하도록 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회원 등록이나 후원 등록에서 성별을 묻는 문항이 있는 경우, 이 정보가 왜 필요한지를 문의하고 필요치 않다면 그걸 빼도록 요구하는 행위로써 본인의 젠더 정체성을 무시받지 않고, 또한 트랜스젠더를 지지하는 활동을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2016 트랜스젠더 에티켓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경험담과 여러분이 제안해주신 에티켓 없이는 이 프로젝트가 가능하지 않았을 겁니다.
트랜스젠더 에티켓 만들기는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입니다. 지금 열 한 개의 항목에 더하여 항목은 계속해서 더해질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의 내용들 역시 끊임없이 고치고 덧붙여져서 우리의 삶에 더 실질적일 수 있는 에티켓으로 수정해갈 예정입니다. 마치 한 땀 한 땀의 조각보가 이어져서 커다란 천이 되어 세상을 덮듯이 말이지요.
그렇기에, 여러분의 참여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추가할 제언에 대해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트랜스 서포트 모임 개최 -트랜스젠더와 지지자가 모여 경험과 기억을 나누고 서로를 지지하는 자리를 매달 정해진 날짜에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고민에 해답을 던져주는 기존의 모임들이 갖는 한계를 반면교사 삼아, 서로 소통하고 지지하고 살아갈 힘을 찾는, EMPOWERMENT 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8월부터 매월 1회 진행 예정)
■성별변경 설명회 개최 -트랜스젠더 성별변경과 관련한 사항은 가장 많이 문의가 들어오는 분야이면서도 동시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공유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성별변경과 관련하여 수 년 간 활동해온 객원활동가 이승현 박사의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나갈 예정입니다. (9월 중 첫 개최 예정)
■젠더 토론 -트랜스/젠더 이슈를 이야기 주제로 삼아, 모여서 논의하고 각자 의견의 같고 다름을 확인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입니다. 트랜스/젠더 이슈에 대한 입장의 다양함을 이해하고 새로운 활동의 의제를 발굴해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처음에는 정해진 인원끼리의 비공개 행사로 시작한 후, 향후에 정기적인 공개 행사로 전환해도 될지의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7월 말부터 시작 )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기념 피로연 -매년 11월 20일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Transgender Day of Remembrance, TDOR)입니다. 우리와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갔던 모든 트랜스젠더들의 삶을 기념하는 날이자, 차별과 폭력의 피해로 희생된 트랜스젠더들을 추모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는 매년 11월 TDOR 주간에 피로연 행사를 열어 이 날의 의미를 세기고 알리는 활동을 하려 합니다 (11월 14~20일)
■조각보 가을 다락방 -조각보 가을 다락방 (행사 내용 미정/추후공지)
■웹진 <조각보자가> 출간 및 발행 -2015년 11월 단체 발족에 맞추어 인쇄배포하였던 <조각보자기>가 웹진과 인쇄물의 형태로 다시 돌아옵니다. 트랜스젠더와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고 다양한 논의를 만들어내는 독립적인 매체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8월 말 발행, 11월 중 배포 예정/본 사업은 비온뒤무지개재단 이반시티퀴어문화기금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Hear Here 인터뷰 진행 후 온라인 공개 -트랜스젠더 이슈와 관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생애사 구술을 기록하고 축적해서 이들의 경험을 의미화하고 담론으로 만들어냅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3~4명의 인터뷰 참여자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여 기존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인터뷰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이 될 것입니다. (8~12월)
트랜스젠더의 인권 향상과 젠더/다양성에 대해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조각보라는 이름처럼, 트랜스젠더의 복잡다단한 삶이 얽히고 설키며, 성별정체성의 다양한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 각양각색의 색들이 각자의 색깔을 갖되 또 함께 어우러지는 조각보를 한국 사회에 펼치기를 바라는 활동을 펼쳐가려 합니다.
2.조각보 운영위원이 되어 할 일
-운영위원회는 조각보의 최고의결기구로서, 조각보의 사업을 실질적으로 기획하고 수행하며, 조각보의 단체 운영을 결정, 집행하는 조직입니다.
-정기 운영위원회는 월 2회 이상 주중 저녁시간에 소집되어 회의를 진행됩니다. (때에 따라 임시 운영위원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통상적으로 운영위원회는 조각보 사무실의 회의실 혹은 그 인근에서 진행됩니다. 운영위원이 되려면 이 회의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 운영위원이 되면 아래 3에 기재된 사업을 추진/준비/진행하기 위해서, 자신이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업별 회의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사업의 실무적 역할을 함께 수행하게 됩니다.
3.조각보 운영위원이 되어 2016년에 진행할 사업 계획 신규 모집하는 운영위원은 2016년 한 해의 계획된 사업을 함께 준비하고 추진해가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16년에 추진할 사업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업 명 : “다락방” : 트랜스젠더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모든 이와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하는 사업. 분기별 1회씩, 연 총4회 진행 예정 # 사업 명 : “피로연” : 삶의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목소리를 내는 공간을 창출하는 사업. 11월 진행 예정 # 사업 명 : “Hear Here” : 트랜스젠더 이슈와 관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생애사 구술을 기록하고 축적해, 이들의 경험을 의미화하고 담론을 만들어 가는 사업. 연중 총 4 사례 인터뷰를 진행 계획 # 사업 명 : “조각보자기” : 트랜스젠더와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고 다양한 논의를 만들어내는 독립적인 매체를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사업. 연 2회 온라인 웹진 및 인쇄물 발행 계획 # 사업 명 : “조각모음”
: "우리의 활동이 곧 역사다" 기록을 보관하고 공유하며, 재/생산하여 존재의 의의를 기록해나는 사업. 연중 진행
4.모집 인원: 5명 5.지원 방법 : 조각보 홈페이지 공지 하단에 첨부된 지원신청서 양식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송부 6.제출할 곳 : tgjogakbo@naver.com 7.서류 제출 및 지원 기한 : 2016년 3월 31일 18시까지 8.면접 일시 및 결과 발표 : 개별 통보 9.문의사항 : tgjogakbo@naver.com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2안길 22 광남캐스빌 2차 701호
2015년 11월 14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지난 토요일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는 성공리에(!) 발족하였습니다.
준비했던 장소가 꽉 차다 못해 미어터질 정도로 찾아오셨던 많은 분들, 관심 보여주시고 음으로 양으로 후원과 지지와 기원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와 지지, 그리고 저희에게 요청 드리는 많은 메시지를 보면서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가 이제부터 할 일이 참 많구나와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해 더욱 많은 고민과 의지가 불끈 생겨납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작은 단체인지라 모두들 신나고 흥겹고 의미 있는 발족식을 준비하느라 전력을 다하여서 현재 조각보의 활동가들은 몸을 추스르고 있는 중이라 바로 바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있던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조만간, 가능한 빠른 시간에 방명록에 연락처 남겨주신 분들과 저희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한 분 한 분 답장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올해 말까지 조각보는 발족식 때 말씀드렸던 활동의 목표와 방향을 더 구체화하며 그 활동들을 어떻게 하면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체계화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조각보가 하는 많은 활동에 관심 기울여주시고 응원과 지지를 해주시고, 때로는 질책과 비판의 의견도 주세요. 저희 소식은 조각보 홈페이지 transgender.or.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보내주신 지지에 감사드리며…
[공지] 2015년 제16회 퀴어문화축제 퀴어퍼레이드는 6월 13일에 열리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2014년 12월,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5년 제16회 퀴어문화축제 슬로건(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을 발표하며, 뜨거운 6월 서울광장에서 만나자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서울광장 개최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모두가 바라는 퀴어퍼레이드의 서울광장 개최를 위해 조직위는 서울광장 사용 신고일이 되자마자 장소 사용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서울시청은 이미 선점된 행사(3개월전 신청가능)가 있다며 6월 13일 장소 제공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조직위는 6월 13일 퀴어퍼레이드 장소를 옮기는 대신 6월 9일 서울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조직위는 6월 13일 퀴어퍼레이드 장소에 대한 대안으로 제1회 퀴어문화축제 개최지인 대학로를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성소수자 혐오세력의 방해를 피하기 위해 여느 때보다 철저한 보안 속에 조심스럽게 대학로 주민과 상인회를 만나 동의를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대학로는 물론 작년 개최지인 신촌 등 서울 주요 장소의 집회신고를 하는 관할경찰서에 상주하며 허위 집회 신고를 접수, 어느 장소에서도 퀴어문화축제가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꼭 해야하는 집회신고를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퀴어퍼레이드 대학로 개최는 대학로 지역 주민과 문화단체, 상인회 등 역대 최고로 가장 적극적인 지역 주민의 지지와 협조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소수자 혐오세력에 의해 무산됐습니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집회신고만 이뤄지면 대학로 개최가 확정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조직위는 허탈감과 무력감, 좌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기에 다른 장소를 물색하며 매일 회의를 거듭했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광장 사용 일정 중 6월 28일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조직위는 바로 장소 사용신고서를 접수했고, 서울시청의 적법한 심사를 거쳐 오늘 제16회 퀴어문화축제 퀴어퍼레이드의 서울광장 장소 사용신고서가 수리됐습니다.
6월 13일 퀴어퍼레이드를 기다리셨던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2015년 6월 13일에는 퀴어퍼레이드가 열리지 않습니다.
제16회 퀴어문화축제 퀴어퍼레이드는 6월 28일 일요일, 서울광장(서울시청)에서 개최됩니다.
[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신규 활동가 모집 ]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에서 함께 활동할 사람을 모집합니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는 트랜스젠더의 인권과 지속가능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력 무관, 정체성 무관, 조각보와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며 신나게 트랜스제더 운동을 하려는 모든 사람을 환영합니다.
2017년 하반기에는 트랜스젠더 지지모임 TGG, 성별정정 정기 설명회, 다락방,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 잡지 발간 등의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조각보 활동가가 되어 트랜스젠더 이슈에 목소리를 내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2017년 하반기 조각보 활동가 모집 지원서 작성하기 (구글폼 링크) ]
홈페이지 : transgender.or.kr
메일 : tgjogakbo@naver.com
페이스북 페이지 : www.facebook.com/tgjogakbo
트위터 ID : tg_jogakbo
인스타그램 : tgjogakbo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2안길 22 광남캐스빌 2차 701호
<2016 트랜스젠더 에티켓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경험담과 여러분이 제안해주신 에티켓 없이는 이 프로젝트가 가능하지 않았을 겁니다.
트랜스젠더 에티켓 만들기는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입니다. 지금 열 한 개의 항목에 더하여 항목은 계속해서 더해질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의 내용들 역시 끊임없이 고치고 덧붙여져서 우리의 삶에 더 실질적일 수 있는 에티켓으로 수정해갈 예정입니다. 마치 한 땀 한 땀의 조각보가 이어져서 커다란 천이 되어 세상을 덮듯이 말이지요.
메일 : tgjogakbo@naver.com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에서
제18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참여를
함께 준비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조각보 자원활동가는 무슨 일을 하나요?
- 모집 분야
1) 부스 운영팀 4명
2) 차량 기획팀 3명
3) 차량 공연팀 3명
- 활동 내용
1) 부스 콘셉트를 기획하고 준비
2) 행진 차량 콘셉트를 만들고 차량 데코 작업
3) 행진 차량 위에서 공연
- 활동 기간
2017 6월 8일 ~ 7월 15일 (약 5주간)
조각보의 자원활동가가 되는 방법?
1) 5월 19일~28일 사이에 신청서를 제출한다
2) 소정의 선발 절차를 자~알 거친다
3) 땀뻘뻘~ 열심히 즐겁게 활동한다 ^^
- 신청 양식 링크는 조각보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 신청서에 쓰여 있는 안내를 꼼꼼히 읽어보신 다음에 작성해주세요.
- 그외의 문의 사항은 아래 이메일로~!
homepage : transgender.or.kr
e-mail : tgjogakbo@naver.com
조각보 자원 활동가 신청하러 가기
국제 성소수자 혐오반대의 날
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BiPhobia, and Transphobia
매년 5월 17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반대의 날입니다.
이 날의 이름은
IDAHO에서 IDAHOT, 그리고 IDAHOBiT까지
점점 바뀌어왔습니다.
미처 열거되지 않은 정체성(들),
퀴어함의 다채로움 또한 빠짐없이,
어떤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
그리고 어떤 성적 실천에 의해서라도
혐오받지 않고 살아갈 세상을
조각보는 꿈꾸며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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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행복...
자신의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이 무엇이든,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는
당당한 권리를 요구합니다
조각보는
이 권리를 거부하고, 차별하며 혐오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함께 맞서 싸웁니다
-------------------------------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답습니다!
나다울 수 있는 모습으로서
살아가고 사랑합니다
조각보는
트랜스젠더로서의 자신으로
당당한 삶을
지속가능케 할 수 없게 하는
모든 혐오에 반대합니다
-------------------------------
-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신규 활동가 모집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에서 함께 활동할 사람을 모집합니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는 트랜스젠더의 인권과 지속가능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력 무관, 정체성 무관, 조각보와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며
신나게 트랜스젠더 인권운동을 하려는 분들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조각보와 함께 트랜스젠더 이슈에 목소리 내고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활동가 모집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원해주세요.
조각보의 빈 조각을 채워갈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모집 신청 안내
모집 기한 : 2017년 3월 21일 ~2017년 4월 2일 오후 5시
모집 인원 : 0명
지원 방법 : 아래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
면접 일정 : 2017년 4월 10~14일 사이, 지원자와 개별 조정
결과 발표 : 개별 발표
조각보의 활동가가 되면,
조각보 활동의 전반을 책임지며 기획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조각보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단체의 소개와 가치, 활동 방향, 공지 사항 및
그동안 조각보가 해왔던 활동의 후기들을 반드시 읽고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모집 지원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tgjogakbo@naver.com로 메일 주세요.
<웹진 조각보자기 Vol. 1 (2016 겨울)>에 실린 글 “(트랜스)젠더, 화장실, 공간”에 대한
인용 및 참고자료 표기에 대한 문제제기에 따라, 참고자료를 첨부하여 수정합니다.
정확히 인용 및 참고자료를 명시하지 않아 죄송합니다.
앞으로 보다 나은 조각보자기가 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tgjogakbo/220864277001
2016, 8, 6 - 조각보 첫번째 뉴스레터
조각보 뉴스레터 #001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의 첫 번째 뉴스레터
올해 상반기 해온 일과 하반기 할 일을 전해드리는 조각보의 소식지입니다.
저희 활동을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1월 2일 조각보 신년맞이 MT
3월 5~6일 LGBTI 인권포럼 부스 운영
3월 8일 비온뒤무지개재단 이반시티퀴어문화기금 선정 자격으로 오리엔테이션 참석
4월 9~10일 신규 운영위원 면접
5월 28일 서울인권영화제 부스 운영
5월 31일 서울인권영화제 <내 이름은 마리아나>관객과의 대화
6월 11일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부스 운영 및 트럭 공연
6월 17일 여름 다락방 겸 퀴어영화제 <드랙드> 라운드테이블 진행
*1~6월 간 정기운영위원회의 15회, 임시운영위원회의 1회 개회
제 21회 서울인권영화제'내 이름은 마리아나' 관객과의 대화 후기
<내 이름은 마리아나>는 mtf 트랜스여성의 트랜지션 과정과 그 과정 속에서 겪는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의 활동가 선율은 <내 이름은 마리아나> 상영에 이어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의 발언 패널로 참여하였습니다.
▶▶클릭하세요
제 17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부스 후기 (운영위원 희정)
퀴어문화축제를 준비하던 어느 날의 일이다. 사무실에서 트랜스젠더들의, 지지자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담아 엮은 우리 단체의 이름과 꼭 닮은 ‘트랜스젠더 삶의 조각보 만들기’ 꺼내들었다. 더욱 많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던 것이다.
▶▶클릭하세요
2016년 조각보 여름 다락방 겸 퀴어영화제 <드랙드> 라운드테이블 후기
6월 17일 퀴어영화제에서 <드랙드>를 상영하였다. 이 영화는 미국 드랙퀸들에 화려한 일상 생활과 그들의 사연 깊은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묘사하는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관람한 후 참석 가능한 관객들과 "명우형"이라는 근처 카페에서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영화에 대한 소감과 작품의 주제들에 대해 토론을 해보았다.
■트랜스 서포트 모임 개최
-트랜스젠더와 지지자가 모여 경험과 기억을 나누고 서로를 지지하는 자리를 매달 정해진 날짜에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고민에 해답을 던져주는 기존의 모임들이 갖는 한계를 반면교사 삼아, 서로 소통하고 지지하고 살아갈 힘을 찾는, EMPOWERMENT 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8월부터 매월 1회 진행 예정)
■성별변경 설명회 개최
-트랜스젠더 성별변경과 관련한 사항은 가장 많이 문의가 들어오는 분야이면서도 동시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공유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성별변경과 관련하여 수 년 간 활동해온 객원활동가 이승현 박사의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나갈 예정입니다.
(9월 중 첫 개최 예정)
■젠더 토론
-트랜스/젠더 이슈를 이야기 주제로 삼아, 모여서 논의하고 각자 의견의 같고 다름을 확인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입니다. 트랜스/젠더 이슈에 대한 입장의 다양함을 이해하고 새로운 활동의 의제를 발굴해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처음에는 정해진 인원끼리의 비공개 행사로 시작한 후, 향후에 정기적인 공개 행사로 전환해도 될지의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7월 말부터 시작 )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기념 피로연
-매년 11월 20일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Transgender Day of Remembrance, TDOR)입니다. 우리와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갔던 모든 트랜스젠더들의 삶을 기념하는 날이자, 차별과 폭력의 피해로 희생된 트랜스젠더들을 추모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는 매년 11월 TDOR 주간에 피로연 행사를 열어 이 날의 의미를 세기고 알리는 활동을 하려 합니다 (11월 14~20일)
■조각보 가을 다락방
-조각보 가을 다락방 (행사 내용 미정/추후공지)
■웹진 <조각보자가> 출간 및 발행
-2015년 11월 단체 발족에 맞추어 인쇄배포하였던 <조각보자기>가 웹진과 인쇄물의 형태로 다시 돌아옵니다. 트랜스젠더와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고 다양한 논의를 만들어내는 독립적인 매체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8월 말 발행, 11월 중 배포 예정/본 사업은 비온뒤무지개재단 이반시티퀴어문화기금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Hear Here 인터뷰 진행 후 온라인 공개
-트랜스젠더 이슈와 관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생애사 구술을 기록하고 축적해서 이들의 경험을 의미화하고 담론으로 만들어냅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3~4명의 인터뷰 참여자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여 기존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인터뷰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이 될 것입니다. (8~12월)
안녕하세요? 이기적인 마음으로 이타적인 행동을 하고 싶은 노희정입니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2016년 하반기 운영위원 공개 모집 공고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에서 함께 활동할 사람을 모집합니다.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는 트랜스젠더의 인권과 지속가능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력 무관, 정체성 무관, 조각보와 함께 지지하게 고민하며 신나게 트랜스젠더 운동을 하려는 사람을 환영합니다.
조각보와 함께 트랜스젠더 이슈에 목소리를 내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운영위원이 되어주세요.
조각보의 빈 조각을 채워줄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조각보의 운영위원은 조각보 활동 전반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2016년 하반기에 조각보는 트랜스젠더 지지모임 TGG, 성별정정 정기설명회, 다락방,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 잡지 발간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원하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단체 소개, 공지글, 활동 후기들을 꼭 읽어보세요.
문의사항이 있으면 메일 주세요 : tgjogakbo@naver.com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려요.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는
<평등을 위한 한 표 Rainbow Vote>의 캠페인에 함께 합니다.
[별첨]
[연대 홍보]
이 책을 통해 이채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무엇인지 물어보려 합니다.
텀블벅 후원을 통해서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소득층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에 이 책을 선물해줄 수도, 귀여운 보틀과 책갈피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후원 링크 : tumblbug.com/ggongchi2)
서로 다른 조각들을 멋진 조각보로 완성해갈 멋쁜 운영위원을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 : 5명
지원 방법 :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작성 후 e-mail 송부
모집 기간 : 2016년 3월 14일~31일 오후 6시까지
면접 : 2016년 4월 초 개별 통보
결과 발표 : 개별 통보
누구를 찾나요?
뭐든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열정적인 바로 당신!
트랜스젠더 인권과,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젠더와 섹슈얼리티 의제에 관심 있는 사람!
조각보가 추구하는 가치에 동의하며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이!
누구나 되나요?
함께 울고 웃고 뛸 수 있는 따뜻함과 열정만 가지고 있다면 OK!
거창한 활동 경력이 없어도 OK!
무엇을 하나요?
운영위원이 되어 멋진 조각보를 완성합니다!
웹진 / 인터뷰 / 다락방 / 피로연 / 아카이빙
그 외 트랜스 의제와 관련된 각종 활동
(홈페이지에서 단체 소개 및 공지글을 반드시 확인!!)
홈페이지 : http://transgender.or.kr
문의 : tgjogakbo@naver.com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2안길 22 광남캐스빌 2차 7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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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캐스빌 2동 701호
(우편번호 : 03784)
로 옮겨갔습니다.
2015년 11월 14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지난 토요일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는 성공리에(!) 발족하였습니다.
준비했던 장소가 꽉 차다 못해 미어터질 정도로 찾아오셨던 많은 분들,
관심 보여주시고 음으로 양으로 후원과 지지와 기원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와 지지, 그리고 저희에게 요청 드리는 많은 메시지를 보면서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가 이제부터 할 일이 참 많구나와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해
더욱 많은 고민과 의지가 불끈 생겨납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작은 단체인지라
모두들 신나고 흥겹고 의미 있는 발족식을 준비하느라 전력을 다하여서
현재 조각보의 활동가들은 몸을 추스르고 있는 중이라
바로 바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있던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조만간, 가능한 빠른 시간에 방명록에 연락처 남겨주신 분들과
저희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한 분 한 분 답장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올해 말까지 조각보는
발족식 때 말씀드렸던 활동의 목표와 방향을 더 구체화하며
그 활동들을 어떻게 하면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체계화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조각보가 하는 많은 활동에 관심 기울여주시고
응원과 지지를 해주시고, 때로는 질책과 비판의 의견도 주세요.
저희 소식은 조각보 홈페이지 transgender.or.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보내주신 지지에 감사드리며…
2015.11.19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드림
2013년 트랜스젠더 삶의 조각보만들기로 시작한 조각보가 드디어!
트랜스젠더 단체로 새로이 출발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모두들 11월 14일에는 일정 비워두시고 조각보의, 트랜스젠더 인권단체의 출발을 축하해 주세요
장소는 시청역 인근 스페이스 노아입니다!
조각보가 레주파 L양장점 4월 4주차 라디오 방송에 나옵니다!
지난 주 금요일 마포스튜디어에서 준비위원 에디, 수엉, 준우, 선율이 참여하여 녹음 자리를 가졌고 그 결과물이 오늘 방송됩니다.
4인 4색의 조각보와 트랜스젠더 인권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분은 반드시 오늘 본방 사수!!! 혹시 못들어도 내일 재방송도 있어요~~
본 방송은 4/22(수) 오늘 밤 12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방송되고, 내일 같은 시간에 재방송이 있습니다.
청취 방법은 팟빵(podbbang.com)의 라디오(마포FM)이나 마포FM(mapofm.net)의 생방송 듣기 메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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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본방송, 23일 재방송도 놓치셨던 분들, 이미 들으셨지만 한번 더 음미하고 싶으신 분들,
아래 링크로 접속하시면 레주파 4주차 레즈별, 조각보 출연분을 다시 들으실수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6856